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24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갈 수 있었던 힘은 오직 동지 여러분의 단결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성숙한 조직문화 공동체 정신으로 연대해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작년 한 해 우리는 현 정부의 노동 탄압과 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우리의 역할을 수행해 나아갔습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조합원들과 함께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노동자의 권익이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을 되돌아보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담당하면서 중점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논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에 따른 노사협의기구체제 활성화, 미조직 취약계층 노동자 정책지원, 노동법 아카데미 지원사업, 노사상생문화구축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항만물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책활동,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등 지원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노동법률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과 감정노동자 지원사업, 직장내괴롭힘 상담센터 설치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미조직 취약계층의 노동인권강화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리고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인천광역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남부근로자 종합복지관과 남동근로자 종합복지관은 올해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매 순간순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이 협조해주신 대표자 여러분과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지여러분!
2024년 갑진년은 현장의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동운동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인천지역의 노동현안문제 해결에 전념하고 지역 노동자들을 위하여 각종 노동 상담을 수행할 것이며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동지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대표자 및 조합원 동지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뜻 하신 바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 장 김 영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