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사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을사년(乙巳年)은 유난히도 변화와 도전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산업구조 재편 등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함께 연대하고,
끝까지 서로를 믿어준 조합원 동지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는 다시 희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합과 단결로 함께해주신 모든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갈 수 있었던 힘은 오직 동지 여러분의 단결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성숙한 조직문화 공동체 정신으로 연대해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기관으로서 지역 노동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논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 미조직·취약계층 노동자 정책지원,
노동법 아카데미와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운영 등 노동자의 권익을 높이고 상생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노동법률 상담, 감정노동자 지원,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운영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2025년은 인천지역 노동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 해였습니다.
기존의 남동근로자종합복지관과 함께 인천남부근로자종합복지관이 새롭게 문을 열어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남부복지관은 구월동을 중심으로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공간으로,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시범운영 단계이지만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 속에 운영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문화·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노동자의 배움과 휴식, 소통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두 복지관은 함께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교육·상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재개소한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노동자의 근로권익 보호와 다문화 공존사회를 위한 포용적 노동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연대와 믿음, 그리고 참여의 힘 덕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지 여러분!
2026년 병오년은 노동존중과 상생의 가치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급변하는 경제와 산업 환경 속에서도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는 노사분쟁의 사전예방, 조직 확대, 생활밀착형 복지사업과 상담체계 강화를 통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노동운동을 이어가겠습니다.
노동이 존중받고, 일하는 모든 이가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연대와 화합, 그리고 상호 신뢰의 힘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대표자와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며,
뜻하신 모든 일들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 장 김 영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