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인천광역시장기 노동조합 체육대회 개최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김영국)가 주최,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제26회 인천광역시장기 노동조합 체육대회>가 11월 4일(토) 10시에 조합원 및 가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인천광역시장기 노동조합 체육대회>는 인천지역 근로자들의 심신을 수련하고 노동의 절대가치성을 고양함은 물론 노사관계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안목의 배양과 조직간 유대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매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단체종목으로 산별 및 회원조합 대표자, 조합원들이 승부차기, 족구, 배구, 종합 릴레이 경기를 진행하였고 개인종목을 진행되는 가족경기(림보, 훌라후프, 만보기, 신발양궁)에 이어 시상식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TV, 세탁기, 김치 냉장고,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이 참가자들에게 지급됐다.

한편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을 비롯해 배준영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이성만 부평구 갑 국회의원, 박찬대 연수구 갑 국회의원,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인천광역시장기 노동조합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직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서 참석한 인천지역 노동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노동자 체육대회가 인천지역 노동자 동지들의 연대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오늘 체육대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묵묵히 산업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며 “지역사회 노사상생과 경제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노동자분들의 행사인 만큼 모두가 화합하여 즐겁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